미국에서의 교육시작, 제대로하자!

2017. 9. 1. 07:49

한국에서 대학을 목표로 미국으로 이민을 오시거나 유학을 오시는분들이 제일먼저 초점을 맞추셔야 될부분이 바로 미국교육시점의 핵, 고등학교이다. 미국사회를 제대로 뚫고지나가려면 처음부터 기반을 잘 닦아놓을 필요가있다. 그래서 준비한것이 고등학교 엘리트코스 가이드라인이다. 시작부터 뒤쳐지면 따라잡는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로하니 차라리 처음부터 정신바짝차리고 고등학교 상위 5프로를 향해 달려보자!
(이것은 필자의 주관적인 가이드라인이다. 각학교, 지역마다 제공하는 클래스들과 클래스들을 들을수있는 범위가 틀리니 먼저 사전조사를하고 학교에 입학하는것이 좋다)

1. 고등학교 (High School)
공립고등학교인 가정아래, 학년은 4학년으로 나뉘어진다. 고등학교 신입생인 Freshman, 2학년인 Sophomore, 3학년인 Junior, 그리고 졸업반인 Senior. 각각 학년별로 특성을 살펴보자면 지금막 들어온 따끈따끈한 Freshman 들은 기가 팍죽어있다. 들뜨고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선배들틈사이를 비집고 들어갈려고하니 겁부터 먹었다는 표시가 얼굴에 씌어져있다. 신입생들을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상급생들이 가끔 놀리고 이상한짓도(?) 할지도모르지만 그냥 농담으로써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함이니 너무많이 놀라지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가끔 도가 지나치는상황이 발생하오니 그럴땐 오피스로 곧 연락바람. -_-;; 신입생때는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해야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진 않기때문에 일단 고등학교에 적응할려고 노력하기바란다. 2학년인 Sophomore 들은 일단 기가 쫌 폈다^^ 학교도 한학년 더 다녀봤겠다 밑에 신입생도 있겠다 고등학교시절 최고의 전성기다. 공부로썬 아직까진 그렇게 어려움이 없더라도 여기서부터 차근차근 Honor/AP 클래스를 들으면서 기반을 다져간다. 중요한것이 이때부터 코스레벨이 높은클래스를 들어야 학점을 B를 맞더라도 다음학년에 더 좋은 높은레벨에 클래스를 들을수있다. Junior 들은 일단 얼굴이 쾡하다. 왠만한 공부한다는 애들은 이때부터 내신성적향상에 올인하고 그와더불어 SAT라는 수능비슷한 대학진입시험에 몰두하게된다.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숙제하느라 아침에 샤워도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분포가 가장많으니 가급적이면 떨어져 앉기를 추천한다. Senior 들은 졸업반으로 일단 사뿐하다. 하지만 고등학교와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는것은 금물! 아직 졸업반 초기에 대학원서를 준비해야된다는 압박감이 상당히크다. 졸업식강단을 걷는그날까지 고삐를 늦추지말것을 권한다.


2. 학과별 클래스 추천
학교마다 학년별대로 들을수있는 과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분명 가이드라인은 존재한다. 모든 고등학교들이 졸업하기위해서는 필수로 듣게만드는 클래스들과 과목별로 가장좋은 클래스들을 만나보자.

일단 4년모두 들어야하는 영어. Honor 클래스나 CP (College Prep-보통 general 클래스로 불리운다), 아무 영어클래스 4년을 들으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한인유학생들의 걸림돌이등장한다. 아시는분은 다아신다는 공포의 ELD/ESL 클래스. English Language Development/English as Second Language 클래스는 영어가 익숙하지않은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영어클래스이다. 클래스에 포함되있는 대부분은 미국에온지 얼마안된 학생들로 영어가 아직 익숙하지않은 학생들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느린학습진도가 영어를 늘게하게 해주지만 이곳에서 빨리 벋어나오지 못하면 다른 과목의 클래스를 들을려할때 지장이 생긴다. 왠만한 고등학교에서는 ESL/ELD 클래스에 있는 학생들을 높은레벨의 과학이나 사회 클래스에 넣어주려고 하지않는다. 영어를 잘하지못해서 수업을 잘 못 알아들을것이라는 생각에 학교측에서 ESL/ELD 클래스에 있는학생들을 낮은레벨의 클래스로 넣어준다. 그러므로 필자는 ESL/ELD 클래스를 중학교때부터 시작해서 2년안에, 즉 고등학교들어오기전에, 중학교에서 끝내놓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것을 목표로 삼는걸 추천한다.

그다음은 3년이 최저요건인 수학. 한국인이라면 수학에서는 모든 Honor 클래스와 AP 클래스들을 들을수있는 충분한 능력이있다. 아무리 ESL/ELD 클래스에 속해있더라도 수학은 능력에 맞게 레벨이높은 클래스에 넣어준다. 그러므로 반편성시험같은것을 볼때 집중해서 처음부터 레벨이높은 수학클래스에서 시작하자. 졸업할려면 최저요건이 3년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 또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학을 4년 듣는걸 좋아하기때문에 4년을 목표로하자.

Next up, 과학. 과학은 최저요건이 2년이다. 보통 과학에는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과학쪽으로 진학할려는 학생이 아닌이상 3년이상 들을려고 하지않는다. 대학에서는 3년을 들을것을 추천하지만 필자의 생각엔 수학과더불어서 4년을 듣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일단 대부분의 학생들이 3년을 들을려고 하기때문에 그들중에서도 그나마 튀어보일려고 한다면 과학4년은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모든 과학클래스는 4년 내내 제일높은레벨의 클래스를 듣는게 좋다.

다음은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않게 보이는 사회. 사회 이역시 최저요건이 2년에서 3년인 학교가 많다. 일단 모든고등학교에서 일년의 미국사회듣기를 요구사항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일년의 General History 와 함께 최소 2년의 사회를 들어야 되는 학교가 많다. 필자의 주관으로는 사회는 3년들어도 무방하다. 사회쪽으로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최소한 3년듣기를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제2의 외국어. 한국이민자/유학생들에게는 3의 외국어가 되겠다. 졸업하기 위해서 최저요건은 2년이지만 이또한 과학과 마찬가지로 대학에서는 3년들을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어차피 시작한거 학교에서 공짜로 가르켜준다는데 화끈하게 4년 듣고 3의 외국어 마스터해서 졸업하자.

그밖에도 졸업하기위해서 들어야하는 Related Art 클래스와 P.E. 클래스 가있다. Related Art 클래스는 공부하는 클래스가 아닌 예술, 미술, 기술등과 연관된 클래스를 뜻한다. 적어도 꼭 일년 이런 예술쪽과 관련된 클래스를 졸업필요조건으로 내세우기때문에 Senior 때쯤 하나 들어준다. 그리고 P.E. 클래스는 Physical Education 클래스인데 그냥 체육 클래스이다. 요즘들어 미국사회에 비만인 학생들이 늘어가는 이유로 많은 고등학교에서 이 체육클래스를 4년 듣게하는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3. Elite Course Guideline

자 이제부터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케줄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각학교마다 제공하는 클래스들과 그클래스들의 범위가 다르니 잘 참고하시고 비슷한 클래스를 들을것을 권한다.

영어: English I CP --> English II H --> AP Composition/AP Literature/English III H -->
AP Composition/AP Literature
***ESL/ELD 클래스를 빠져나왔다는 가장아래 만들었습니다***

수학: Algebra II/Geometry --> EMA/Algebra II + Trig --> AP Calculus BC/AP Calculus AB --> AP Stat/AP Calculus BC
***Algebra I 과 Geometry 클래스는 왠만한 중학교에서 끝내놓고 올수있습니다. 만약에 중학교를 않다녔더라도 Summer School 이 있으니 그때를 참조하세요.
Algebra II, EMA, AP Calculus BC, AP Stat 이순서가 가장좋습니다***

과학: Biology H --> Chemistry H --> AP Biology/AP Chemistry --> AP Bio/AP Chem/AP Physics/Physic H
***3학년때 AP Biology 를 들을수있는 학교가 있고 없는학교가 있읍니다. 참고로 시니어때들을수있는 AP Physics는 현 고등학교에서 들을수있는 AP 클래스중에서 가장어렵다고 평정이나있죠***

사회: General History -->AP European History/AP US History/AP World History -->
AP European History/AP US History/AP World History --> AP US Government
*** 사회는 자녀분들이 듣고싶은순서대로 마음껏 들으면 됨니다***


참고

Extra Curricular Activities: 과외활동입니다. 이게 가장중요합니다. 미국 아이비대학정도를 노리신다면 내신만 탄탄해서는 절대불가능합니다. SAT만점의 올A 학점의 학생들이 수없이 거절되는곳이 미국 아이비리그입니다. 과외활동은 신입생시절부터 꾸준히한다는 목표로 시작해야됩니다. 예를들어 학교 스포츠팀, 방과후 클럽활동, 댄스팀, 봉사단 등등 입니다. 참고로 저의 베프가 SAT 2300에 올A 학점
Valedictorian 이였지만 아이비는 죄다 떨어졌었죠. 과외활동이 약해서말이죠. 나무관세음보살.



제 블로그가 유익하셨다면 '한RSS'에 추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