퐈비오는 누규?

2009. 12. 15. 04:29

Fobitat을 소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제 소개를 안한것 같아 오늘이라도 이렇게 프로필 공개를 할까 합니다. 정말이지

이자식 뭐야?

하시는 분들은 그냥 인터넷에 어떤 떠벌이가 올린글이라고 보시면 괜춘하실듯싶습니다. (사실은 심심해서 이렇게 적습니다)



이름은 퐈비오입니다. 물론 본명 아니구요. Fob 이라는 단어를 요로케조로케 움직이다보니깐 퐈비오 까지 오게 됬네요. 리쌍에 개리횽의 이름처럼 지어졌다고 보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상에서는 앙리라고도 불리우죠. Henry가 영어 이름이지만 친한놈들은 앙리라고 편하게 불리우게 한답니다. 뭐 그만큼 앙리처럼 섹시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겠죠.

저의 면상공개는 안할것이니 미천한 저의 얼굴에 여러분들의 안구가 파괴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그러니 제 블로그 이탈하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상상가기 쉽게 닮은꼴 연예인들을 몇몇 적어보겠습니다. 뭐 겸손하게 말해서 조권+권지용 이라고나 할까요? 과학적으로 증명된바 없기에 저혼자 그렇게 떠벌이고 다니지만 디테일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은 친구들입니다. 좋게 말하자면 남은 일생 무거운 짐을 같이 짊어지고 갈수있는 놈들이고요 나쁘게 말하면 이것들 때문에 아직 쏠로라고 말하고 싶군요. 무슨 저주가 붙은듯 합니다. 그중 가장 친하게 지내는 놈들 네명을 공개 할까 합니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있지만 제 친구인 이상 그런걸 따지지 않고 쓰겠습니다. 뭐 법정에서 만날수.... 있나? 뭐 쨋든 이어 가겠습니다. 알다시피 제 블로그에 주구장창 들락날락거리며 제 스토커를 자칭하고있는 화애가 있습니다. 지 꼴릴때마다 베프니 앙숙이니 라이벌이니 짝퉁이니 벼나별 구도를 만들어내지만 저에겐 소중한 놈입니다. 현재 동반으로 블로그 세상에 몸을 담고있는 놈이기도 하죠. 다음으론 봉석이가 있겠습니다. 실명입니다. 얼굴이 공개 안됐으니 뭐 별탈은 없겠죠. 가장 천진난만하고 애같은 놈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기댈수있는 놈이죠. 혼자 쏠탈 했다며 나대길래 요번에 만나서 몇대 까주고 왔습니다. 뭐 결국엔 본전도 못 찾았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병민이가 있습니다. 만난지 5년 가까이 되가지만 아직 서먹한 사이입니다. 대화도 잘 안풀리고.... 하지만 언제나 서로 마주보며 웃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웃기게 생겼으니까요.

짜장면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죽기전 짜장면을 마지막으로 먹고 이세상을 뜨겠노라 다짐했죠. 짜장면을 제외하면 맛있는 음식은 죄다 먹습니다. 아 고기 광이군요. 기본 세그릇은 비웁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오이는 못 먹겠더군요. 너무 싫어요. 소녀시대에 제시카도 오이를 못 먹더군요. 그래서 제 여친으로 정했습니다. 아 정정 하겠습니다. 소시팬분들께 테러 당할까 겁나는군요. 요즘은 동갑인 신세경으로 갈아탔으나 남친이 있다는 소식에 잠시 OTL을 쳤었습니다. 에픽하이횽들의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가사를 음미하고있자면 한편의 시를 읽는듯 해서 말이죠. MYK횽도 좋아하고 요번에 앨범을 새로 발매한 Dumbfoundead이라는 횽도 좋아합니다. 아이돌중에서는 태양횽을 무진장 좋아하고요. 흑인으로 태어났으면... 이란 소망을 가졌던 저에게 흑인느낌을 제대로 보여주었던 유일한 사람이죠.

전 꽤 낙천적으로 삽니다. 되면되고 안되면 안되는거죠 뭐. 하지만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모티브아래에 세상을 살아갑니다. 뭐 그렇게 잘났다는것은 아니구요. 그냥 넘쳐 흐르는 근자감(그거없는자신감)이라고만 봐주세요. 일본소설을 읽기 좋아합니다. 흐지부지한 마무리는 저의 성격과 너무 딱 맞는듯 합니다. 모든일을 완변하게 시작하더라도 꼭 끝은 마무리가 않좋은 나쁜 성격 때문에 아직까지 쏠로인듯 싶습니다. 혈액형이 O형이라서 그런지 조권처럼 잔소리가 심하다군요.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왠만한 스포츠 다 좋아합니다. 몇가지 잘난 스포츠가 있다면 농구, 테니스, 축구, 배구 등이 있네요. 원래는 싫어하던 야구와 골프조차 요즘은 슬슬 재미있어집니다. 무한도전 광팬이지만 요즘은 천하무적 야구단에 꽃혀있습니다.

제가 누구보다 잘하는것이 딱 두가지 있습니다. 참는것과 연기하는것입니다. 나쁜게 말하면 속앓이가식이죠. 제 인내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십니까? 짝사랑의 속앓이를 3년 동안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뭐 어떡해보면 미련한 병신일수도 있고 다른 각도에서보면 일편단심일수도 있는거죠. 속앓이는 하지않지만 인내심 하나는 끝내주는 남자입니다. 다른 하나는 가식의 끝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제 속을 안보여주려고 노력하죠. 아 하지만 걱정마세요. 이 글을 올린다는 그자체로 여러분들에게는 진솔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연기력이 꽤 뛰어납니다. 요즘은 배우쪽으로 진로를 잡아볼까 하지만 마스크가 안습인탓에 좌절만하고 있지요. 아 정확히 말하자면 안습은 불가능하군요. 워낙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보니.

저에 대해서 꽤 많은것을 알아가실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파워블로거니 뭐 신비주의를 자칭하며 블로깅의 한획을 그을수있다곤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할수있는데 까지는 해볼랍니다. 이제 곧 오프라인에 충실해야될 D-Day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때까지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 훗날 조금 바뻐지더라도 온라인 라이프에도 열정을 쏟아부울수가 있을테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Fobitat의 주인장 퐈비오였습니다.


-----이글은 일주일후 공지사항으로 넘어갑니다. 전 무한빠이니까요. 조금이라도 따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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