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Fobitat 운영정책

2009. 11. 10. 01:35


아기돼지들이 힘겹게 쌓아올인 지푸라기집과 나무가지집처럼 늑대가 후~ 불면 날아가버릴것만 같은 퐈비오의 생계형 블로그 Fobitat. 이젠 겨울이면 다가오는 퐈비오의 백수생활의 끝으로 하루종일 컴 앞에만 죽치고 앉아 무슨 글을 쓸까 하는 뻘짓도 이젠 조금씩 줄어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 역시 아직 20대 팔팔한 청년이다 보니 잠시 휴학했던 학교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서서히 해나아갈려고 합니다. 이런 백수말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블로그를 상스럽게 표현하자면 '꼴릴때마다' 써내려 갔던것이 조금은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언젠가는 사라질지오다' 라는 명언을 남기신 명수옹의 뜻을 본받아 이제 미천한 블로그생활을 접나이다 는 훼이크고 제대로 기반을 제대로 잡아 체계적으로 블로그를 꾸며나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퐈비오의 블로그가 망하기만을 기다리며 집에 접신 모셔두고 제사드리는 몇몇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아직 단맛 끈적하게 남아있는 블로그를 접고싶은 마음은 없네요ㅎ.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포스팅 나름 꾸준히 올리게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곧 오프라인 생활도 충실해야 되니깐요. 하지만 현재로써는 앞으로 Fobitat을 더욱더 가꾸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계획표를 짜 보았습니다.




미국 시간 일요일은 퐈비오 나름대로의 공휴일 입니다. 하루동안은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책읽고 퐈비오 나름의 인생을 즐기고 싶으니까요. 그러므로 한국시간 월요일에은 포스팅이 없겠네요.

미국시간으로 월요일, 화요일에는 퐈비오 영어 한마디가 포스팅 되겠습니다. 각박한 월요일부터 지끈한 영어단어 보시기는 머리 아프시죠? 한국시간으로 화요일, 수요일날 올라가게됩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ㅠ.

일주일에 한번 미국시간으로 수요일마다 퐈비오의 Fob스토리가 매주 이어지겠습니다. 매번 쓸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Fobitat의 중심으로 생각했던 Fob스토리가 번번히 기억의 한편으로 소외되는듯해서 일주일에 한번 꼭 포스팅되게 만들겠습니다. 인기가 별로 없는것은 사실이지만 1.5세들과 2세들의 필승미국사회제패 라는 모토 아래 꾸준히 이어져 갈것을 약속합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사회 진출을 생각하고계신 분들은 한국시간으로 목요일날 만나실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미국시간으로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는 확실히 정해진 플랜이 없습니다. 간간히 베스트로 올라가는 퐈비오이야기 라든지 싸이코패스주절주절에 언급되는 퐈비오만의 세상 엿보기는 솔직히 말하자면 이 Fobitat을 이어오게한 유일한 밥줄이라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ㅠ. 영어로 에세이를 잘 쓰는것은 아니지만 한글로 논문은 꽤 쉽게 써내려갈수있더군요. 역시나 책을 많이 읽은 보람일까요ㅎ? 각설하고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퐈비오의 짬뽕 포스팅들을 구경하실수있습니다. 이때만큼은 베스트에 올리겠다는 집념이 들끓어 오른답니다 @.@

그밖에도 중간중간 퐈비오판도라박스가 채워져 나갈것이고 퐈비오의 추억한켠에 놓아져있는 발로 찍어댄 사진들도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언젠간 퐈비오소설도 쭈~욱 이어져 나가겠죠. 그리고 지금은 귀차니즘의 핑계로 손을 놓아버린 퐈비오 감성의 중심 거리의시인들도 가끔씩 포스팅하겠습니다. 요즘 Dumbfoundead 형님의 매력적인 롸이밍과 플로우에 푹 빠져버려 에픽횽들을 잠시나마 놓을 뻔한 일이 있기에 지금은 약간 권태기에 빠져있는 거리의시인들입니다. I am so having FUN WITH DUMB. 존경하는 MYK 형님의 앨범 소식이 있기에 앞으로 더욱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ㅠ.




그나마 이 Fobitat을 들러주시는 분들을 위해 (물론 몇 안되시겠지만) 추후의 계획을 안돌아가는 머리 쥐짜아내면서 구상해봤습니다. 꿈속에서도 블로그 공사하는 퐈비오이기에 앞으로도 블로그에 대한 애착을 더욱더 키워나가고 싶군요. 그럼 오늘도 안전 블로깅하시구요. 어쩌다가 한번 들러주시는 분들께 적지만 감사의 표시로 500원을 돌립니다. Fobitat에 댓글 남기는데 10원을 필요로 하거든요. 제가 드린 오백원으로 50번의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세요 ㅎ. 그럼 모두 행복하세요.



PS. 아 다음 주 부터 이렇게 이어진다는것을 깜박했군요. 요번주는 따로 미리 생각해놓은것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