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로써 선미를 충분히 이해한다

2010.01.24 08:10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약간 늦게 접했다. 한국에서 한창 잘나가던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한다고 했을때도 약간 놀랐지만 원년멤버인 선미가 팀에서 쉽게말해 '탈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심하게 놀랐다. 걔다가 JYP의 발빠른 대응(?)으로 이미 선미를 매꿔줄 멤버를 구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선미의 탈퇴는 사실화 되가는것 같다. 궁금한 마음에 여러 기사들을 찾아보고 블로거님들의 포스팅도 읽어본후 느낀점이라면 현재 미국에서 거주중인 한인 1.5세로써 선미를 충분히 이해한다는 점이다. 뜬금없는 탈퇴설에 루머들과 온갖 설들이 돌고있지만 선미가 표현한대로 한국이 그립고 미국에 적응하지 못한점이 탈퇴를 결정하게된 가장 큰 요점으로 작용했다면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수있다.



(출처 마이데일리)



매번 말하지만 미국은 그리 쉬운곳이 아니다. 공부를 목적으로, 이민을 목적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서 미국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곳에서 안전히 장착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피나는 노력이 필요로하다. 똑같은 사람 사는곳이라고 쉽게만 생각한다면 그건 매우 큰 오산이다. 쓰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며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다른 나라이다. 쉽게 생각해서 다른별이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것이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다. 영어로 귀만 뚤리면 누구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문법만 제대로 알면 어떠한 논문도 주구장창 써내려 갈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다. 필자가 멕시코 음식 타코와 버리또를 먹을수있기 전까지 자그만치 1년의 시간이 걸렸고 인도사람들 특유의 엑센트를 제대로 알아들을수있을때까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셰익스피어는 그 깊은 뜻을 정확하게 알아듣기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것이라고 생각하며 미국인들의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영어와 문화적인 차이만을 정복한다고 미국 생활이 쉬워지는것이 아니다.


(출처 구글)



한국에서 최고의 자리를 누볐던 원더걸스는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박진영의 혼자 결정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나 아무도 몰라주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에 필자는 이미 큰 점수를 주었다. 옛날 동방신기가 한국을 떠나 일본 시장을 건드렸을때도 그랬고 가수 비가 할리우드를 대비해 한국을 떠났을때도 그랬지만 최고의 자리를 떠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필자가 텔미열풍때도 별 관심없었던 원더걸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도 그때쯤이였다.




원더걸스의 경우는 필자나 다른 유학생들과같이 공부나 더 밝은 미래를 목적으로 온것은 아니지만 그들만의 꿈을 가지고 미국에 온것은 분명하다. 필자와 같은 1.5세들과 다른점이라면 어린나이에 우리가 편히 미국을 즐기면서 차근차근 문화를 접하고 피부로 느꼈다면 그들은 더욱 혹독하게 더 빠른 시일내에 공연 연습과 노래연습을 해가면서 정말 짬짬히 영어와 문화를 습득했으리라고 믿는다. 필자를 포함한 1.5세들과는 다르게 조국의 이름을 떨치기위해 더 빠르고 더 혹독하게 준비를 했을거라고 생각한다는것이다. 그리고 그 혹독함과 부담감이 선미에게 이 마지막 결단을 내리게 만든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안그래도 말도 통하지않는 나라 미국에서 오로지 서로만을 의지하며 낯선땅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쳤을 선미와 나머지 원더걸스 멤버들을 충분히 이해한다. 미국에 오는 유학생들도 미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한체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걸 수없이 보아왔고 그게 아님 그저 미국사회에 끼지도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체로 살아가는것도 많이 보아왔기에 선미의 결정을 뭐라 다그칠수는 없는것이다.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이 매번 느꼈을법한 향수병도 그렇거니와 한국에서 자기손으로 버리고온 최고의 자리에 대한 아쉬움도 충분히 있을법하다.




선미가 원더걸스를 탈퇴하게된 계기가 오로지 한국을 그리워하고 미국에 적응못했다는 이유 때문이라면 미국에 사는 1.5세의 입장에서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수있겠다. 미국을 찾는 사람들 중에서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적응 못한체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것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면 그녀가 한국에서 그녀가 못 이룬꿈을 어떠한 분야에서든지 꼭 이룰수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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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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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d 2010.01.24 13:30

    맞아요 공감합니다...
    원더걸스의 팬으로써 선미의 입장이 이해가가고
    그리고 존중합니다... 이런글써주셔서 감사할따름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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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37 신고

      저는 그냥 미국에서 비슷한 케이스를 많이 보아온 느낀점을 썼을뿐입니다 ^^
      읽어주셔서 되려 감사드리죠 ㅎ

  3. WOOK 2010.01.24 13:52

    정답은 없자나요.
    그래도 안타깝네요.
    .
    힘내세요.
    다 잘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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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38 신고

      지금 이 상황으로썬 진짜 안타까울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였던 제왚의 콧바람이였던....

  4. 행운의 여신 2010.01.24 15:27

    제 미국고객들을 보면 한국에 와서 좋다고 하고 된장찌게를 매일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미국의 가족과 친구를 그리워하고 한국에 와서 까지도 맥도날드에 매일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들 중에는 다른나라에서 그 나라 문화를 잘 흡수하고 즐기는 부류와, 자신의 것을 그리워하고 항상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 부류가 있는데, 아마도 선미는 후자로써 미국생활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에 있을때 선미처럼 힘들어 하며 심지어는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국 학생들을 많이 봤어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으므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가는것이 무조건 옳다고 봅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진로를 수정해야 할 때도 있고 앞문이 잠겨 있을 때도 있지요. 앞문이 잠겨 있으면 뒤로 돌아가서 뒷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끝까지 희망을 잊지말고 내면의 직감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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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38 신고

      행운의 여신님이 정확히 아시는군요
      너무나도 맞는말 감사합니다 ^^

  5. Favicon of http://killerich.com killerich 2010.01.24 15:30

    저도 100%로 이해합니다.. 향수병으로 자살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외국 생활은 의지만으로 할수 있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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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40 신고

      자살하는 익스트림한 케이스들도 많군요....
      역시 외국생활이란 어딜가든 본인 하기에 달린것 같습니다....

  6. 어른돌 2010.01.24 17:57

    아이돌 가수 라고 하는 것이 싱어송 라이터 처럼 추구 하는 음악 세계가

    있는것도 아니고 자작곡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얼굴 하고 춤만 보고 뽑아서 그 뒤로는 본인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기획사 앵벌이 되는데 연예인 된다면 뭔들 못하리로 뛰어들었다가

    연예인 맛 조금 보니 세상만사 그것만이 아닌것 같고 뭐 그런거 아니겠소

    결론은 지금의 아이돌 가수들은 가수가 아니라

    기획사에 충실히 돈벌어 주는 앵벌이가 될수밖에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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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42 신고

      저도 많은 아이돌들이 소속사들의 소히말하는 '밥벌이'로 통하고있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연예계가 궁금해 무작정 뛰어드는것도 사실이구요....

  7. 100% 2010.01.24 18:22

    저도 외국에 사는 입장에서 이 글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외국에 나와서 여행이나 단순한 생활만 한다면 어려움이 그닥 많진 안겠지만 정말 성공 하려고 진지하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뭐라도 힘들게 노력한 사람이라면 느꼈을 껍니다. 쉽지 않다는 것을.. 선미 경우에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성공의 맛을 좀 봤고 행복했던 한국 생활 때문에 더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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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43 신고

      네, 한국에서 성공을 맛 보았기 때문에 더 그랬을듯합니다
      미국에 온 목적 자체가 흐리멍텅하게 느껴졌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안타깝습니다...

  8. 나는 대한민국인이다 2010.01.24 19:04

    원더걸스 말고 주인장 너말야 한인1.5세대라고 그럼 미국인이네 개나라당쎅들이 군대 가기 싫어서 딴나라로 토낀넘들한테 투표권 준다고 할때부터 너네들은 한국인도 한인도 아니여 너네들 정말 역겹다 않그러면 한국와서 입대해라 그럼 인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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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46 신고

      나는 대한민국인이라고 하시면서 쉬운 맞춤법 하나 제대로 못쓰시네요 ^^;;;
      님이 양키라고 부르는 저도 그정도는 제대로 쓸줄아는데 아이러니하네요
      제가 한국군대를 가게 된다면 님같은 분들에게 인정받으려 가는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대한 자긍심 때문일것이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

    • 퀴트 2010.01.26 10:01

      이건 뭔가요..ㅡㅡ; 나는 전설이다 패러디 한거냐?

    • 계속 미 치는놈. 2010.05.19 08:12

      군대가기싫어서,, 미국으로 도망갔다...라
      어이가 없네요..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간 한국인들이 본다면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나보다라고 실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9. fsfee 2010.01.24 21:20

    인종차별이 한국보다 심한나라없습니다 한국서 동남아사람이나 흑인이 성공한다는건 백년후에도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여러분야에서 많은활동을 하고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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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49 신고

      지극히 동감합니다
      한국에서도 인종차별이 무지 심하죠
      그렇게보니 미국이 여러 인종에 대해서 오히려 관대하게 보이는군요

  10. 저에겐 오히려 다른 멤버들에게 더 갸우뚱해지는듯.. 2010.01.24 21:25

    저역시 미국에서 유학을 목적으로 시작하여 7년여간 생활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입장으로 선미가 힘들어서 그만둔다는 그말 심히 공감하고 오히려 다른 멤버들이 더 신기해 보일지경이더군요...이 친구들이 그냥 이민자들 사이에만 끼어있는것이 아니라 미국인들 사이에서 버티고 그곳에서 기량을 펼쳐보이려면 정서적인 배려가 회사차원에서 전문적으로 행해지지 않으면 다른 멤버들 또한 견디는것이 만만치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영화전공자로서 갔기때문에 음악쪽과는 또 다를지 모르지만 미국 쉬운곳이 아니죠...전 진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정도가 되었던적도 많았지만 끝내 하지는 않았지만요..미국이라는 곳 지금 이렇게 떨어져 나와 생각해보면 아직도 두얼굴을 가진곳입니다. 제겐...매력적이고 또 끔찍한...
    그런데 또 가고싶냐면..네!!!가고싶습니다..아직 젊기때문에 계속 도전하고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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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48 신고

      미국이 힘든곳이기는 하죠...
      님도 정신과 치료를 받을정도였으면 대단히 고생을 하셨나보네요....
      하지만 젋기때문에 다시 도전 해보시고싶다는 말!
      정말 멋지싶니다!!! ^^

  1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Deborah 2010.01.24 22:14

    먼저 글이 메인에 뜬것을 축하드리며... 선미씨의 탈퇴는 어쩌면 개인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소속사의 결단으로 이루어진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네요. 선미씨를 대체할 맴버를 구해 놓았다는걸 봐도 미리 그런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미씨 화이팅! 꼭 가수의 길 만이 꿈을 이루는 길은 아닌테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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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51 신고

      데보라님 감사합니다 ^^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오로지 선미 개인의 뜻을 존중해 '휴식기'를 주었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선미 화이팅입니다 ^^

  12. 꿈유메dream 2010.01.25 00:35

    내 생각은 박진영을 보면..
    고 정주영 회장이 생각난다..
    자기 꿈을 위해 소주고 결국은 회사까지 거덜내서.
    아들을 자살로 내몬..
    박진영도 보면, 미국에서 성공하기위한 꿈을 위해
    자기그리고 자기 소속사 가수들까지 희생하는 모습
    그러다가 체류비 떨어지면 국내와서 반짝 활동하고
    돌아가는 모습..
    좋게 말하면, 투자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경우는 번돈을 거의 10년간 전부 꼴아박아야 개발할수 있는
    기술들도 있었으니까..
    그와중에서 너무 지쳐가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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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52 신고

      혹독한 투자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게 요즘 아이돌계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와 명성을 얻을수있는 데뷔를 장담해주겠지만 차후 그들의 미래는 오직 소속사들만이 움직일수있는....
      참 안타깝습니다

  13. Favicon of http://lejour.tistory.com 매일새롭게 2010.01.25 04:01

    아직도 원걸과 소시를 구별 못하는, 자기도 모르게 아저씨 대열에 낀 사람입니다. 걸그룹에 관심없어도 항상 다음 뉴스에 많이 나와서, 링크 따라오다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맞는 말씀 같습니다. 자기가 자라온 환경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죠. 하다못해 지방에서 자라다가, 대학만 서울가도 당혹스럽던데요.

    그런데 미국은, 어떤면으론 "상대적으로" 쉬운 듯 합니다. 일단 미국에 대해선 드라마니 뭐니 해서 상대적으론 많이 노출되어 있고, 영어도 아마 의사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해서 올 가능성이 높잖아요?

    유럽에서 몇년 있고, 미국에 있어보니, 그나마 이쪽은 적응 할만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상한 건, 힘들어도 미국보다는 유럽이 훨씬 정이 간다는 것이구요.^^ 살만하다고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은, 얼마나 쉽냐 문제가 아니고 거기에서 무슨 의미를 부여하고 살아가는가 아닌가 싶습니다. 쉽다는 것을 추구하려면, 자라온 곳이 최고일 테니까요.

    원걸의 선미양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힘들어서 돌아간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아마 더 추구해야 할 의미가 한국에 있어 가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힘들다고 꺾이는 존재가 아니라, 힘듦을 정당화할 의미를 못찾을 때 무너지는 존재라고 믿으니까요.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6 05:48 신고

      모두 맞는 말씀만 골라하셨네요 ^^
      유럽에도 사셨다니 많은곳을 다니셨네요
      어디에서 살든지 의미부여가 중요하다는말 정말 맞는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14. 팅크 2010.01.25 04:11

    안녕하세요. 미국에 유학오고 지낸지 7년되고 해외 총 20년 살은 사람입니다(지금 26살). 글 쓰신 분이랑 저도 동감합니다. 제가 아는 친구들 중에서도 미국에서 9년 살아도 영어 제대로 못하고 적응 못해서 한국 돌아가는 사람들 많아요. 보아랑 원더걸스등등 미국에 왔다는것 저는 여기 TV에서 본적, 들은적도 없어요. 솔직히 미국은 동양 사람들이 연에게 쪽으로 성공하기 아주 어려운 나라지요. 동양인들이라고 하면 다들 kungfu 쪽 액션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지요. 노래 취향도 한국이랑 아주 다르고요. 제 생각에는 이런 아이돌들 해외로 몰고 나와서 힘들게 하지말고 동양쪽에서 성공해서 많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합니다. 큰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지만, 말도 안되는 미국 시장에 그냥 머리를 쳐박아보고 결과를 알아보자는 스타일은 돈낭비, 그리고 어린 아이돌들 정신적 그러고 몸만 고생하는것 같아서 쫌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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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dbsj90 에물리 2010.01.25 07:35

    저도 캐나다 이민자로서 정말 이해가 가요. 저도 여기 한국나이 12살때 와서 가족과 9년째 살고 있는데, 부모님 없이 가서 적응하는건 아마도 엄청나게 힘들었을겁니다. 저도 영어 배우는게 쉽지 않아서 정말 많이 힘들었고, 친구도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서 눈물도 많이 흘렸어요. 원더걸스 선미양 마음을 모두 다 헤아릴수 없지만 1.5세로서 눈물 흘리는 이유를 전 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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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Favicon of https://yeoullee.tistory.com 불타는 실내화 2010.01.25 07:57 신고

    메인에 뜬거 축하드려요~ 이런 개념글은 떠야 마땅해요 ㅋㅋ
    저는 선미가 탈퇴하는거 퐈비오님 블로그와서 처음 알았네요;;
    저도 미국에 오래 거주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산다는 게 쉽지 만은 않다는거 항상 느껴요 ㅠㅠ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7 04:43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타국에서 사는게 힘들지요.....
      그래도 쓰레빠님 홧팅~

  17. Tiger 2010.01.25 08:25

    미국인들은 뭐랄까...
    참 거만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느껴지더군요
    시드니에서 20년가까이 살고있지만 종종 여행온 미국인들과 애기해보면
    정말로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그덕에 다른나라들이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잔돈 부족하게 주고 되려 큰목소리로 따지는 사람들은 전부 미국액센트라고 합니다
    그럼요 외계로 부터 지구를 지키는 미국인이 잔돈을 잘못줬을리가 없죠

    이런미국인들을 보면 전 선미가 탈퇴한게 전적으로 이해가 간답니다
    농담이아니고 진심으로 미국이 외계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을 만나보았답니다 덕분에 세계나머지 국가들중 특히 유럽쪽 사람들이 여행온 미국인들에게 딱딱하다고 들었습니다

    영어로 물어와도 영어도 대답안해준다고들 하더라고요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7 04:43 신고

      매우 동감합니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에 빠져 온세상을 휩쓸고 다니지요
      타이거님 멋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18. Favicon of http://kimki.tistory.com 깐깐김기 2010.01.25 10:10 신고

    헉!!!!
    이거 퐈비오님글이였군요!
    어제 메인에 뜬거 봤는데 ...
    부럽습니다.
    한방에 삼만..
    여태까지 모아온 방문자수 한방에 터트리셧네요.
    이제 쪼금 따라잡으려고 했더니
    부스터 쓰셔서 앞으로 치고나가셧네요ㅜㅜ

    저도 선미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한답니다.
    저도 한국이그립고 외국에서 힘들고 그러니까요;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7 04:44 신고

      아 그러고보니 방문자가 순식간에 따블이 되었더군효
      김기님도 열씸히 하시잖아요
      언젠간 대박 터질날이 올꺼에요~

  19. Zzade 2010.01.26 09:58

    ㅋㅋ 윗공기란... 후훗..

    솔직히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갈때
    왜 너무 열리기 힘든 문으로 들어가려하는지....이해가........
    항상 햄벅?을 먹었던 미쿸사람에게 된장국을 먹이긴 좀 힘들죠..;;;

    된장국을 미쿸사람 입맛에 바꿔서 내놓아야...........너무 된장국이었다는...?

    어쩌묜 예견된일............................................................선미언뉘 힘내삼..흑흑....

    perm. |  mod/del. |  reply.
    • 데릭터 2010.01.24 21:17

      블로거님의 말중에 동방신기가 일본서 활동하는걸 비교하며 거론햇는데요 블로거님 일본은 시장만트비 가수들 수준이나 음악수준은 오리혀 한국보다 못한점이 많고 한국과 거리도 가장가깝고 정서도 비숫해서 한국가수들이 일본에서 활동하는건 흔해빠지고 별것도 이닙니다 이미 80년대에조둉필부터 수많은 한국가수들이 만만한 일본시장서 인기를누렷습니다 그정도로 만만한게 일본시장입니다 반면에 다알다시피 미국은 동양인가수에게 거의불가능한 난공불락의 수준높은 음악시장이죠 그러니 싸구려 일본시장에서 활동하는가수랑 미국서 활동하는 원걸을 같은급으로 보면 정말 말도안되는겁니다ㅣ원더걸스는 수준낮은 아시아시장따위보다 세계최고의 음악의 본고정인미국서 성공하려는 꿈을가지고 거기서 밑바닥부터 고생을 자초한겁니다 그러니 제대로알고 말하셧으면합니다

    • April 2010.01.24 23:19

      데릭터님께서 뭔가 잘못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일본시장이 만만하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음반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5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체의 4배를 차지하고 있지요.
      더구나 음반 소비량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 일본에서 음반시장의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더구나 일본은 아이돌 음반 산업 분야 뿐 아니라 모든 장르에서 음반 소비가 가능한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팬층이 두루 존재하기에 이러한 음반시장의 지위를 가지게 된 것이지요.
      미국이 동양계 가수들에게 높은 장벽임은 분명하지만 일본 진출이 마냥 쉽고 별것 아니라고 여길 수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 진출이야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일본에서 성공한 한류 가수는 손에 꼽힙니다.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30 신고

      윗분들이 잘못 이해를 하신것 같습니다만...
      저는 최고의 자리에서 벗어나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닥부터 재시작하려는 그 마음가짐을 크게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 무대가 일본이든 미국이든 어디였건 간에요
      정상에 자리에서 내려와 다시한번 신인이 되려고 하는 그 마음가짐에 더 큰 점수를 줘야하지 않겠나요?

    • Favicon of https://fobtales.tistory.com 퐈비오 2010.01.25 02:32 신고

      Zzade님께:

      뭐 미국진출이 박진영의 꿈이였다면 원더걸스로써는 어쩔수없었겠죠....

      아 근데 왜 싸이 링크 달아놓셨다가 지우셨어요??
      들어가볼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시들어와보니깐 없어져버렸던데..
      ㅎㅎ 빨리 링크 다시 걸어주세요 ^^

  20. 2010.01.26 15:2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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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davidlim 2010.10.08 13:38

    꼭 이글말고도 다른글들도 다 좋은 글들이네요.

    정말많은도움이되었어요.

    아직 미국온지 7 개월 바꼐안됫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전 미국에 있는 한국에 살았던 사람이었던거같네요.

    선미씨 일은 유감입니다 하지만 분명 미국생활하면서 얻은게 있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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