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퐈비오 영단 시간으로 미국에서 흔히 쓰는 숙어에 대해서 써볼까합니다. 신기한것이 이렇게 저렇게 찾아보고 생각해보니깐 곤충들이 나오는 숙어들이 종합적으로 모여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곤충들이 들어간 영어표현 몇가지를 풀어보겠습니다 ^^



(출처 구글)





1. Stop bugging me!

음 산뜻하게 제일 간단한거부터 출발하죠. Bug는 곤충을 말할때 쓰는 표현입니다. 물론 조금더 고급스러운 단어로 Insect가 있기도 하지만 Bug 역시 똑같은 뜻을 의미하죠.

사랑하는 그/그녀와 살랑바람이 일렁이는 들판에 앉아 한가로운 피크닉을 보내고 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그무엇도 우리들만의 공간을 침범할수 없다고 생각할라는 찰라 개미들이 그대의 발을 타고 올라와 샌드위치 한조각만 달라고 구걸을 하는군요. 아 자세히보니 개미들 옆집에사는 벌들까지 날아와 단거있냐며 그대의 귓가에 속삭이네요. 장수풍뎅이들과 날파리까지 가세하면 그/그녀와의 단독 데이트는 물건너간거죠.


(제발 날 내버려둬!  출처 구글)



이처럼 벌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할때와의 똑같은 느낌을 받을때 외치는 말입니다.

나 좀 내버려둬!
괴롭히지마!
짜증나게 하지마!

Bugging 이라는 표현법이 누구를 짜증나도록 괴롭히거나 옆에서 알짱거림을 말합니다.

Jeff: Hey, Tiffany! You look gorgeous today! Is today a good day to go out with me?
오 티파니! 와 오늘 굉장히 이쁜데? 오늘 그차림으로 나와 데이트 나갈수 있는건가?
Tiffany: NO Jeff. Please leave me alone.
아니. 나좀 내버려 둘래?
Jeff: I'm seriously trying to ask an angel out to a date! Does that mean I gotta get God's permission first to borrow an angel?
나 진짜 진지하게 천사에게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아 그럼 먼저 하느님한테 천사좀 잠깐 빌린다고 허락을 받아야하나?
Tiffany: I'm dead serious too Jeff! Stop bugging me!
나도 장난아니고 심각하게 말하는거거던?! 제발 나좀 괴롭히지마!


쉽죠? 오늘도 껄떡대는 그놈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ㅋ




2. Do you have ants in your pants?

이번 주인공은 콕! 골라집어 개미들이군요. 위에 있는 저 말을 그냥 직역한다면 이런 뜻입니다.

너 바지에 개미 들어갔니?

아흑흑. 바지에 개미가 있는 느낌이라... 오직 저같이 당해본 분들만 아는 느낌이겠지만 상상만으로도 이해가 가시리라 믿습니다?


(보기만해도 근질근질  출처 구글)



바지에 개미가 들어간것처럼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냐는 소리입니다. 차분하게 앉아있지 못한체로 뭔가에 쫒기는듯이 산만하게 돌아다닐때 묻는말입니다. 개미가 바지 안에 있다면 간지럽고 따가워서 그냥 있지를 못하걸랑요. 그녀에게 고백할까말까 안절부절해하는 직장 동료에게 한마디 던져주세요 ㅎ.

Jake: Dude Jay. What's up with you? You are making me dizzy.
이봐 제이. 너 왜 그래? 니땜에 어지러워 죽겠잖아.
Jay: whatshouldidowhatshouldidowhatshuoldidowhatshouldidowhatshouldido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Jake: You got ants in your pants? Stop moving back and forth. Let me help you out if I can.
너 왜 이렇게 안절부절 못해? 왔다갔다 거리지말고 내가 도와줄수있는거면 도와줄께.
Jay: Jake. Listen. I'm trying to ask this girl out but it's gotta go smooth you know? Give me some idea.
제이크. 잘 들어봐. 나 어떤 여자한테 고백하고 싶은데 오그라들면 안된다고.
뭐 좀 조언좀 줘봐.





3. I have butterflies in my stomach.

다음은 나비. 번역하기에는 쉬우실것 같은데 뜻은 이해 못하실겁니다 ㅎ. 직역하자면 '내 뱃속에 나비가 있어'라는 뜻인데 그 느낌은 좀 상상이 안가죠?


(출처 구글)




미국에서 뱃속에 나비가 있는듯하다 라는 표현을 듣게 된다면 그사람은 긴장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험을 앞두고있는 수험생이나 중요한 면접을 곧 보게되는 회사원들은 큰일을 앞두고 배가 살살 간지러우면서도 울렁거림을 느낀적이 있을겁니다. 한국에서는 그걸 그냥 울렁증이라고 표현하지만 미국에서는 '뱃속에 나비가 있다'라고 다소 시적으로 표현하더군요. 옛날 어떤 글쓴이가 자신의 책에 썼던 이 표현법은 아직까지도 공통적으로 널리 쓰여지고 있답니다.

Jen: Helen? Are you okay? You look pale and your whole body is shaking.
헬렌? 너 괜찮아? 안색도 안좋고 바들바들 떨고있어.
Helen: Yeah I'm okay. It's just that I have butterflies in my stomach. It's big concert you know? I feel like I'm gonna mess up the solo... God I'm nervous.
아 난 괜찮아. 그냥 좀 많이 긴장될뿐이야. 오랫동안 준비해온 큰 콘서트잖아?
그리고 솔로 파트에서도 망칠것 같고... 아 진짜 떨리네.
Jen: Don't think like that. You are gonna be just fine. Just imagine it as a practice run. It's  going to be perfect.
그렇게 생각하지마. 괜찮을꺼야. 그냥 연습때처럼 편하게해. 완벽하게 할수있을꺼야.
Helen: Thanks Jen. Thanks for cheering me up.
고마워 젠. 격려해줘서.





오늘은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수있는 숙어 세개를 알려드렸습니다. 걔다가 어떻게 찾다보니 다 곤충이 들어가는 표현들이였네요. 오늘도 영어 공부를 열씸히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있도록 썼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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